핸의 무작정 파주나들이1_배경 :: 2007/09/10 11:47몇몇 사진은 클릭해서 보세요~ 좀 깨졌네요 ^^
사랑하는 울언니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기로 하고 여러곳을 물색했다.
함께 물놀이를 하려고했었는데 그새 찾아온 가을때문에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프로방스" 당첨!! 별달리 큰정보없이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들이 너무 예뻐 결정하게 되었다. 근처에 영어마을과 헤이리도 있다하니 영어마을에서 내려오며 구경하면 되겠다싶어 무작정 떠난 여행~ ^^ 버스도 있고 다른차편도 있지만 왠지 모를 열차여행에대한 기대감으로 열차를 선택했다.
서울역 아침 9시 25분 파주행 새마을호 열차를 예상하고 갔지만 표가 없어 50분에 출발하는 통근열차라는 것을 타게되었다. 통근열차는 처음 타보는데 일반 열차보다 길이가 좀 짧고 앞쪽은 일반열차처럼 두좌석씩 있고.. 뒷쪽은 마치 지하철처럼 쭈~욱 긴 좌석에 지하철에서 보는 손잡이들도 쭈욱~ 게다가 좌석이 정해지지않아서 앉는사람이 임자~ ㅋ 생소한 풍경이었다. 대신 가격은 1400원으로 매우 저렴했다. ^^ 오랜만에 열차안에서 그동안 지내온 얘기들도 나누고~ 한시간 남짓 지나 금촌역에 도착했다. 그리고 버스정류소로 가서 마을버스 1_3을 탔다. 친절한 아가씨와 아주머니덕에 영어마을과 헤이리가 매우 가깝고 프로방스는 조금 떨어져있다는 정보입수.. 영어마을 입구에서 딱 내렸다. 영어마을.. 입장료가 1인당 6천원이다..
미리 접한 정보에 의하면.. 그닥 볼거리나 사진찍을곳이 마땅찮다하여잠시 망설였지만.. 어차피 이 근처에 온거고.. 또 안보고가면 괜히 담에 또한번 오게 되지 싶어서 들어갔다. 마치 외국에 잘지어놓은 대학같은 기분이었다. 정말 생각만큼 넓지도 않았고.. 우린 카메라 밧데리가 없다는걸 알게되었고.. 날씨도 금새 비를 뿌릴듯이 안좋아서 살짝 기분이 다운되려했다. 예쁜 프로방스를 찍는게 목표라 영어마을에서는 최대한 사진을 아꼈다. ㅎㅎ 흠.. 게다가 영어마을의 화장실은.. 정말 수준이하였다.. ㅠㅠ 잔뜩 실망을 하고.. 헤이리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ㅎㅎㅎ 헤이리 입구이다.
영어마을에서 내려와서 조금 걷다보면 가장 가까운 헤이리 입구~ 딸기마을 가고파서 무작정 들어갔는데.... 흠 깜깜했다. 생각보다 너무 넓고 건물들이 띄엄띄엄있었다. 마침 전기자동차를 운전하시는분을 만났다. 관광에 도움을 주시는분이었는데.. 헤이리 구경하고 프로방스 가려구한다고 하니 혀를 내두르신다. 알고보니 프로방스는 꽤나 거리가 있었고.. 헤이리는 워낙 넓어 그 전기자동차로 구경해도 40분이 걸려서 개인 자동차를 가져오지않으면 정말 힘든 곳이라했다. ㅠㅠ 아저씨가 헤이리 구경을 하겠는지.. 아니면 바로 프로방스로 갈건지 물었다. 전기자동차 1인 5천원이었다. 예상치 못했던 난관에 봉착하자 둘은 어찌할바를 몰랐다. 시간도 어중간하고 해서 그냥 바로 프로방스로 가야겠다했더니 친절한 아저씨가 프로방스로가는 가장가까운입구까지 태워주신단다. ㅠㅠ 완전 감동 감동~ 이날 하룻동안 파주사람들은 정말이지!!!!!! 친절했다. 걸어서 어케 저케 프로방스까지 가려고 큰맘먹고 걷기시작했다. 배도 고프고.. ㅠㅠ 길도 모르니 막막했다. 그 흔한 택시들도 전혀 보이지 않으니.. 정말 차가 없으면 구경하기 힘든곳이었다. 걸어가는데 1_3번 버스가 지나갔다. 이 버스 프로방스도 간다하던 아주머니의 말씀이 떠올랐다. 아.. 저거 타고 가면 되겠다 싶어서 정류소에서 기다렸다. 안온다... 완전 안온다.. ㅠㅠ 둘이서 핸펀으로 셀카찍다 지치고.. 징그러운 송충이들이 많아서 정말 힘들었다. 지도를 찾았다. 거리가 꽤 있어보여 겁이 덜컥나기도 하고.. 그렇게 기다린게 아까워서 걸어올라가질 않고 계속 기다렸다. 그런데!!!!!!!! 버스가 한시간 간격일줄이야... ㅠㅠ 아무튼.. 그렇게 해서 드뎌 오늘의 최종목표지인 프로방스에 어렵게 도착했다. 아... 감격 그자체.. 여길 오려고 그 고생을 했던거구나.. ㅠㅠ 예쁜 건물들을 보자 그동안의 피로와 힘듬과 배고픔이 싸악 사라져버렸다. 원색이 가득한.. 마치 동화나라에 온것같은 기분.. 그 기분을 어케 말로 표현할까... 어디부터 들어가야할지.. 뭐부터 찍어야할지.. ㅠㅠ 아 넘 이뿌답... 프로방스는 하나의 마을이다. 레스토랑 베이커리 리빙 허브공방 등의 가게들이 있는데. 마을 자체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건물들이 원색이고 그 꾸밈이 어찌나 예쁜지.. 누구나 홀딱 반하지 않을수가 없을거 같다. 먼저 들어간 리빙~ 큰집은 안원하고 .. 작은집에 저렇게 이뿌게 꾸미고 살고싶다능.. 평일이라 그런지.. 아님 날을 잘못선택한건지... 문닫은곳이 제법있어서 아쉬웠다.. 허브공방에 가서 찍은 사진들.. 몇곳은 사진찍지말라고 되어있어서 많이 없다. 영어마을에서 화장실의 충격때문이었을까... 프로방스의 실외화장실 정말 너무 예뻐서... 화장실인데도 계속 사진을 찍어댔다는... ㅋㅋ 정말 이뿌죠? 마지막으로.... 배고픔을 잊고 사진 찍다가.. 쓰러지기 일보직전 사진들이 너무많아 하나 하나 설명하기 힘들다. 밥을 먹고 나오니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다.게다가 밧데리도 없어 카메라가 꺼졌다. 절묘한 타이밍이다. 힘든 여정이었지만.. 정말 가길 잘한거 같다. 헤이리는 꼭 차가지구 가야지.. ^^ 딸기마을 꼭 갈테다.. ㅎㅎ 오늘은 건물이나 배경사진위주~~ 두번째 이야기는 인물 사진 위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