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함께 떠나는 섬이야기, 강화 석모도



지역축제로 바빴던 10월.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기고자 석모도에 다녀왔습니다.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수 있는 석모도는 자동차와 함께 배를 탈 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자동차에 대한 배삯도 지불해야했지만요...)



석모도를 가려면 서울에서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에 있는 '외포리 선착장'으로 향해야 합니다. 
처음엔 네비에 석모도 라고 검색을 했는데 섬에 가는 길을 못찾더라구요. (섬을 검색한 우리도 잘못이지만 그래도 근처까지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 그래서 '외포리 선착장'으로 목적지를 수정했답니다.


외포리에 도착하니 배를 타기위한 자동차들이 줄을 서 있는게 아니겠어요. 
우리도 자동차와 함께 배에 오르기 위해 매표소에 들러 포를 끊었습니다.

왕복 기본요금은
대인 2000
소인 1000
승용차 14000 이고, 
차종, 차번호, 총인원에 따라서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있었습니다.

차를 타고 함께 갈 수 있다고 해서, 바로 표를 끊고 배에 올랐습니다. 자동차와 함께 말이죠~^^



배에 주차를 하고 배 위로 올라가서 외포리 선착장을 바라보았습니다.
주변의 갈매기들이 먹이라도 달라는 듯한 기새로 배 주위를 감싸기 시작했습니다.

참. 석모도에 갈때는 새우깡을 준비해가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외포리에서 석모도 가는시간이 대략 10분정도 걸리는데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주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금새 흘러간답니다.


사람들이 배위로 올라와 갈매기들에게 먹이를 주려 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준비한 새우깡을 가지고 배위로 올라갔죠.


사진기를 꺼내고 준비한 새우깡을 손에쥐고, 갈매기에게 주었습니다. 
오늘의 베스트 포토~!! 갈매기입니다.
날렵하게 날아와 입을 벌리고 새우깡을 채가는 갈매기 멋지죠?
처음엔 겁이 조금 났는데 막상 갈매기를 믿고 손을 맡겼더니.. 
새우깡만 쏙 빼가더라구요~!!
신기하더라구요~~

그렇게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하나씩 손에들고 주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금새 석모도 선착장에 도착을 했고 본격적인 석모도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럼 석모도를 한번 둘러볼까요? 
둘러볼 곳은 보문사, 마애석불좌상, 석모도 유일의 민머루해수욕장입니다~~. 

자~!! 고고싱~~!!


 보문사 

석모도에 들렀으니 보문사에도 한번 들러야겠죠? 
보문사에는 마애석불좌상이 있답니다. 
돌에 새겨져 있는 것이 참으로 신기했는데...
사진으로 한번 만나볼까요?


보문사에 올라가기 위해 보문사 아래에 주차를 하니~~~
시골장터의 모습이 펼쳐졌습니다. 산과 바다가 함께 있어서 그런지
산나물뿐만아니라 젓깔류등도 팔고 계셨습니다~~~
아직은 때가 일렀으니~~ 먼저 보문사에 방문하고 난후~~ 시식좀 해보겠습니다~~


보문사에 올라가는 관문입니다~~. 
일찌감치 올라갔다가 내려오시는 분들을 만날 수가 있었는데~~
경사가 장난아니었습니다~~~


보문사에 올라가니 볼거리가 펴쳐졌습니다. 
불상들과 여러 문화재들~~ 
저 멀리 마애석불좌상이 보입니다.
이곳에 왔으니~ 마애석불좌상을 보고 가야겠죠?





극락보전을 따라 오른쪽에 마애석불좌상에 오르는 길이 펼쳐졌습니다.
계단앞에서 할말을 조금 잊기는 했지만 그래도~
한발 한발 걷다보니 어느덧 석불좌상앞에 도착했습니다.
안전관계상 마애석불좌상이 철근들로 둘러싸여있는 것이 조금은 아쉬웠지만~~
돌에 새겨진 마애석불좌상이 마냥 신기하더라구요.
주위에서는 공을 들이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내려다 보이는 석모도주위의 바닷가가 시원하게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산에 오르는 것일까요? ;;;;;;




보문사를 둘러보고~~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식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쑥튀김과 새우튀김은 이곳의 명물이었죠. 산과 바다의 만남이라고 할까요? 
보문사 올라갈때부터 유혹했던 이모님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없더라구요...
밴댕이 회무침과 된장찌게 산채비빔밥등으로 굶주린 배를 채우고~~~~



동동주 한잔은~~ 캬~~~ 목을 시원하게 달래주었습니다~~
나름 등산한후 먹는 것이라 그런지 어찌나 맛이 있던지 담에 한번 또 들른다면~~
다시 하고픈 것들이었습니다~~~
이맛에 등산? ;;;;;;;;



돌아오는 길에 석모도 유일의 해수욕장인 민머루 해수욕장에 들러 소화를 시켰습니다. 
바닷물이 빠지니 갤벌이 펼쳐졌고 이곳저곳에서 조개를 잡는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이곳에 갈줄 알았다면 여벌의 옷이나 신발을 준비했을건데요.. 
무작정떠나는 여행이 단점이 이런것인가요? 아니면 항상 차에는 여벌의 옷과 신발을 준비? ㅎ)



우린 시간이 흘러 다시 배를 타고 서울로 돌아가는 도로에 몸을 맡겼답니다.
아쉬움이 남는 석모도 여행이었지만 당일코스치고 나름 유쾌한 하루였습니다.


등산도 하고 산과 바다를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음식도 먹어본 하루였고~~
담에 다시 가게 된다면~ 석모도의 다른 곳들도 한번 둘러보고 싶습니다. 
낙조, 염전, 갯벌등을 좀더 자세히 보고 싶네요~~~





 석모도 정리 

- 자동차와 함께 떠날 수 있는 석모도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
- 새우깡을 꼭 챙기는 센스
- 산과 바다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산나물과 밴댕이회무침, 게장등을 맛보고 오자.)
- 보문사에 들러 마애석불좌상 둘러보기
- 주변관광지도 둘러보기 ( 해수욕장, 염전, 역사관 등 )
- 서울 근교 당일 드라이브코스, 여행지로 딱~!!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