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 TV연예오락프로그램들은 마치 영화홍보를 위한 장인것만 같다.
극장근처에 가지않아도 TV연예오락프로그램만 보면..누구누구가 나오는 영화인지.. 어떤내용인지를 알수있는것 같다..
 
 각방송사들을 대표하는 오락프로그램들에 겹치기 출연으로 자주보고싶었던 배우들을 볼수있어 좋은면도있지만 식상하기도 한것같다.하지만 그런것을 알면서도 나도 그 흐름에 쫓아가게 되는걸 보면 홍보효과가 크긴한가보다..

무방비도시는 개봉 전 모 방송 TV연예소식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접한거 같다. 실제 전직 소매치기에게 방법을 전수받았다는 말이 호기심을 자극했던것 같다. 그래서 개봉전부터 관심을 가졌던 영화이기도 했다.


먼저 영화에 대한 전체적인 평은.기대가 너무 커서인지 알수없지만.. 연기자들의 명연기가 뻔한 스토리와 한국영화의 전형적인 흐름위에서 둥~ 떠버린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들의 이름값과 연기력에 의존한 영화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매치기라는 신선한? 소재를 사용한 액션범죄스릴러로 시작해서 마지막에 가족애로 마무리 지어 버리는 한국영화의 식상한 흐름을 그대로 밟고 있어서 아쉬움이 너무 컸다.  

특히나 그들이 전면에 내세우고 광고했었던 전직소매치기의 비법? 전수를 받았다고 하는 그 화려한 기술들이 왠지 와닿지 않고 그장면 또한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정말 놀라웠던 것은 소매치기라는 범죄가 기존에 생각해오던 것과는 정말 많이 달랐다는 것이다. 세상이 변하면서 범죄도 점점 더 치밀해지고 발전?해 간다는 씁쓸함과  우리가 살고있는 이세상이 참 무서운 곳임을 각인시켜준것같다.

범죄의 경중를 정한다는게  참으로 위험한 생각이지만 .. 사람을 해치는 범죄보다 주머니만 털어가는 소매치기 범죄를 좀더 가볍게 생각해왔던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무방비도시에서 본 소매치기들은 달랐다. 일명 "기업형 소매치기".. 마치 조폭들처럼 각자의 구역이 있고 그 구역을 위한 쟁탈전도 서슴치 않는 무서운 조직이었다. 그들조직은 "회사"라고 불리고 분위기를 잡는 "바람"이라는 조직원, "기계"라고 불리는 직접 소매치기를 하는 조직원과 "안테나"라는 칼잡이가 한 조를 이루고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특히나 무섭고 공포를 자아냈던것은.. 바로 "가지치기"라고 불리는 것이었다.
첫장면에서 삼성파를 이끄는 "사장" 백장미(손예진 분)가  일본에서 소매치기를 들켜 지갑 주인여자에게 손목을 붙잡혀 빠져나오지 못하자  "안테나(심지호 분)"가 백장미를 구해내기 위해 지갑주인 여자의 손목을 칼로 그어버리는 장면은 정말 소름끼쳤다.


영화에서 눈여겨 볼것은 말할것도 없는 연기자들의 연기였다. 강만옥으로 분한 김해숙의 연기는 정말 압권이었다. 당뇨병에 걸린 연기도 좋았고..한없이 뿜어져나오는 카리스마도 좋았다. 2%로 부족한 팜므파탈 손예진도 카리스마가 조금 모자랐긴 했지만 악역으로의 변신이 괜찮았던 것같다. 김명민도 연기력이야 인정받은 배우니 만큼 좋은 연기를 보였긴 했지만 그가 크게 부각되진 못했던것 같다.."안테나"역에 심지호의 의외의 연기가 조금 눈여겨 보이기도 했던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같은 조직에 있으면서도 서로가 서로를 믿지않고..자기가 살기위해 쉽게 배신하고..그게 현실일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쩌면 우리는 이런 이야기들을 애써 외면하고. .
"우생순"처럼 가슴따뜻해지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보고싶어하는 마음이 있나보다...




사진출처 : 무방비도시 홈페이지

♡ 포스팅이 유익 하셨다면 핸짱닷컴을 구독하세요->
핸™

Trackback Address >> http://henjjang.com/trackback/242 관련글 쓰기

  • BlogIcon w0rm9 | 2008/01/19 23:29 | EDIT/DEL | REPLY

    한국에서 제대로 된 스릴러 영화 만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안 봤지만, 보고 싶을 만큼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네요. 글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핸™ | 2008/01/20 16:24 | EDIT/DEL

      항상 이런 리뷰를 쓸때마다 어디까지나 모자란 소견으로 느낌만을 적은것이라 제글을 분들이 괜한 오해나 편견을 가지게 될까봐 조심스럽답니다^^ 하지만 그래도 w0rm9님 처럼 좋게봐주시고 댓글도 이렇게 남겨주시니 힘이나네요 감사합니다^^

  • BlogIcon 에코♡ | 2008/01/20 12:20 | EDIT/DEL | REPLY

    헐 손목을 긋는.. 저런 장면 많이나오나요?^^;;
    볼려고 했는데 잔인한장면 많으면 안볼려고요~^^;;;
    언제부턴가 칼 이런거 나오는거 정말 못보겠더라구요,..ㅠ

    • BlogIcon 핸™ | 2008/01/20 17:53 | EDIT/DEL

      저도 선혈을 보면 울렁증이 있어서... ㅠㅠ
      예상보다는 폭력적인 장면이 많이 나오는것 같지만 교묘하게도 잔인한장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그렇다하더라도 미리 확인은 못해봤는데 전체관람인지 어린학생들도 꽤있었어서 사실 그런 아이들이 보기에는 정말 적합하지 않은 영화인것만 같더라고요..

  • BlogIcon 긍정의 힘 | 2008/01/21 00:36 | EDIT/DEL | REPLY

    이거 보고싶은 영화중에 하나인데~^_^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핸™ | 2008/01/21 09:39 | EDIT/DEL

      앗! 또 탐나는 아이콘 출현! 긍정의힘님 오셨군요^^ㅎ
      리뷰 잘보셨다니 감사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들이었으니 괜히 저때문에 선입견 갖지 마시고 영화 즐겁게 관람하세요 ^^;;

  • BlogIcon 파란토마토 | 2008/01/22 04:50 | EDIT/DEL | REPLY

    이야~ 보고 싶은 영화 중에 하나인데.. 리뷰를 자세히 하셨네요.
    나중에 저도 보면 한번 더 읽어봐야겠어요

    • BlogIcon 핸™ | 2008/01/22 14:02 | EDIT/DEL

      흠.. 스포일러가 될까봐 스토리는 배제한 글이었는데 ㅋ
      도움이 되셨다면 좋겟네요 ^^ 보시고 리뷰도 써주세요~
      같은영화를 보고도 서로 느낌은 다른것 같아요^^ 파란토마토님의 생각도 보고싶네요 ^^

  • BlogIcon 한성민 | 2008/01/22 11:15 | EDIT/DEL | REPLY

    요즘 이 영화가 재미 있다고 하던데요...
    침체되어 있는 한국영화에 모처럼 좋은 소식인 것 같구요....
    저도 나중에 봐야겠어요...^^

    • BlogIcon 핸™ | 2008/01/22 14:04 | EDIT/DEL

      한참 외국영화에 밀려있다가 우생순과 무방비도시, 뜨거운것이 좋다등 한국영화가 제법 나와서 저도 좋습니다^^
      저도 한국인인지라.. 왠지 한국영화부터 보는 습성이 있어요 ㅋㅋ 한국영화가 많이 발전했으면 좋겠구요 나중에 영화 잘보세요 ^^

  • BlogIcon 재아 | 2008/01/23 13:25 | EDIT/DEL | REPLY

    보고 싶은 영화중에 하나인데, 아직 ㅠㅠ//

    • BlogIcon 핸™ | 2008/01/23 14:57 | EDIT/DEL

      재아님 오랜만이에요^^ 무방비도시를 아직 못보셨군요! ㅋ 제 앞서도 말씀드렸다싶이.. 괜히 못보신분들에게 제 리뷰가 편견이나 오해를 일으키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 영화 잘 보시고요~ ^^ 자주자주 오세요~ ^^

"댓글은 자신을 알리는 얼굴입니다."
"영리목적의 음란/스팸댓글을 거부합니다. 2007.12.04"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