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예민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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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중반에 이르면서 빠듯한 일정에 몸도 마음도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수도없는 새로운 시도가 계속되고  나를 깨는 작업들이 매 순간 순간 진행되고있다.

이러저러한 이유들로 그렸던 그림의 일부가 그냥 버려질땐 속상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 참으로 막막하고..그런 막막함속에서 머릿속에 온통 프로젝트로 가득차서 밥을 먹는 것도 출퇴근하는 나도 내가 아니다.  그러다가도 결과물이 나오면  뿌듯하고 뭐든 할수 있을듯한 자신감도 생기기도 한다.

그러한 일들이 계속되면서 하루에도 열두번도 감정이 바뀐다. 



디자이너란 직업은 참으로 묘한것같다.
자신을 참으로 괴롭히는 직업임과 동시에 자신을 성장시키는 직업이다.
때로는 매우 짧은 시간에서도 많이 성장한 나를 볼때의 그 희열이란....
그래서 이렇게 볼멘소리를 늘어놓다가도 그림그릴려고 하면 눈이 빤짝이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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