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 낚시~!! 완전 사기야 사기~!!

지난 주말 핸짱은 사기 낚시의 대가쭈꾸미 낚시를 하러 바다로 나갔습니다.
짱군네와 짱군동생네 , 짱군 아버지와 몇몇 어른분들과 동행했답니다.^^
미리 예약을 한 배를 타기위해 아침 일찍(AM 6:00) 안면도의 황도로 향했습니다.
(이날 짱군 동생의 거침없는 운전솜씨에 차멀미한것 같네요..ㅡㅡ;;)

자, 그럼 쭈꾸미 낚시가 왜 사기낚시인지 알아볼까용?? ㅎㅎ
(아참!! 쭈꾸미낚시인줄만 알았는데 갑오징어와 같이 낚을수 있더군요~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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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탈 배가 있네요. 작은 보트배를 타고 가서 저 큰 배로 옮겨타야 했습니다.
생각한것보다 훨씬 큰 배였습니다. 배를 빌려서 낚시를 하는데 배삯이 꽤 비쌌지만
선장아저씨의 맛나는 아침과 점심, 낚시명당자리자리까지 보장된다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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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구가면서 찍은 배의 측면이에요
물살이 참 시원해 보이죠? (살짝 흔들리긴했지만 ^^;;)
새벽 바다 춥다하여 겨울점퍼에 중무장을 하고갔는데..
너무 더워 혼났어요.. ㅠㅠ 결국 반팔입고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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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들이 돌아다니면서 불시 검문(?)을 합니다. 승선인원이 정해져있는데
 승선초과 인원 1인당 100만원의 벌금을 물어야하므로 정원을 꼭 지켜야합니다.
구명조끼도 꼭 입어야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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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걸로 갑오징어를 살살 꼬득여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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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걸로 쭈꾸미를 살살 꼬득여 보지요!
자기 동료인줄알고;;; 마구 덮치는.. 변태 쭈꾸미들이에요;;; ㅎㅎ

여러분 눈치채셨나요??? 쭈꾸미 낚시가 왜 사기인지;;;;
바로.. 미끼가 필요없다는 거에요;;;
징그러운 갯지렁이를 안끼워도 되니 여자분들께도 강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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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대체 뭘까요? 배 뒷쪽에 하얀 통.. 뭔가 심상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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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바로 화장실이랍니다... 근데 바닥이;;;;;
흠... 심히 충격적이었지만;;; 저렇게 뚫려있었다는;;
그래서 핸은 화장실을 못갔다지요..
바다야... 지못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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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저겁니다~
위에는 갑오징어를 꼬득일 빨간 물고기 모양의 찌를 달고..
아래쪽에는 쭈꾸미를 꼬득일 쭈꾸미 모양의 찌를 답니다 .
자 이제 낚시대로 갑오징어와 쭈꾸미를 살살 꼬득여 보지요~

<누구나 할수있는 쭈꾸미/갑오징어 낚시법>
낚시대에 달린 찌를 낚시줄을 풀어주면서 물속에 담급니다.
완전히 바닥에 닿아야 합니다!!
슬쩍 슬쩍 낚시대를 들었다 놔보세요..
한 5초 정도 있다가 낚시대가 휘면서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그때 천천히 낚시줄을 감습니다. 너무 빨리 감으면 중간에 도망치기도 한다는;;
갑오징어는 쭈꾸미보다 끌어올리기가 더욱 힘듭니다.
게다가 강력한 무기가 있기때문인데요..
바로 먹물 공격입니다;; 그 양이 엄청나서 잘못 끌어올리면
옷 버리기 십상입니다. 여기저기 검은색 염색하지 않으시려면~
뜰채를 이용하거나 재빨리 통이나 망에 집어 넣어셔야됩니다.
근데 이녀석 재빨라서 도망도 잘갑니다. 신속한 처리가 필요합니다.
박스에 같이 넣으면 박스가 먹물로 아주 새까매 집니다..ㅎㅎ  
쭈꾸미는 아이스박스에 넣으세요^^


-글이 생각보다 길어졌는데요 잡는 방법이 그다지 복잡하진 않습니다.
직접 낚시를 하러가시게 되면 아마 선장님이 더 친절하게 가르쳐 주실겁니다
옷은.. 왠만하면 버릴만한 옷으로 입고가셔야 덜 속상해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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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안개까지 껴서 (날씨예보에 비가 온다고했다는)
영 어두껌껌한 하늘입니다. 나중엔 해가 쨍쨍 했다지요?
날씨예보는 오늘도 빗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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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군 아버지 급 출연.. ㅋ 저쪽 끝에 계신 아저씨는.. 갑오징어 낚기의 신으로 임명합니다.
아주 건져 올렸다하면 갑오징어라.. 모든이들의 부러움을 샀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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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꺼먼 라면 보신적있나요? 이게 바로 쭈꾸미 라면입니다.
쭈꾸미의 먹물로 색은 까매졌지만.. 맛은 정말~~!! 캬.. 죽여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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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쭈꾸미 좀 보세요~ 아주 오동통하니..욕심껏 큰 쭈꾸미를 집어든 핸님이네요 ㅋ
손톱도 아주 먹물 색깔로 까망색을 칠하고 왔드라는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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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만 쪼로로 남기고 다들 라면먹기에 열중하고있다지요~
위치들이 가까워서 서로 낚시줄이 엉키기도 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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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의 만행입니다..
아주 성질이 보통이 아닙니다. 여기저기 먹물공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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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배가 다른 낚시명당으로 이동하는 동안 망을 끌어올렸더니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저렇게 많이 모였네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큰 선물..
공짜라고 핸님은 아주 쉬지도 않고 낚시를 하더라는..;;;
그러다가 몸살나서 3일을 고생하드라고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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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다른 배들도 낚시를 즐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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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그러고보니 이 쭈꾸미녀석은 자기가 갑오징어인줄 아나봅니다.
갑오징어 물라고 걸어놓은 찌에 걸렸네요 . ㅋ
쭈꾸미도 아주 큰녀석들이 술술 잘도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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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이 갑오징어란 광폭한 녀석입니다.
저 빵빵한 배로 먹물공격을 해대니..
배가 빵빵할수록 겁을 잔뜩 먹어야했어요;;
그래도 맛은 있어서 ~ 흠.. ㅋㅋ  살이 매우 연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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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의 신" 아저씨의 낚시대는 뭔가 특별한게 있었나봅니다.
우럭이 다 잡혀서 덕분에 배위에서 신선한 우럭회를 맛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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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간식으로 갑오징어와 쭈꾸미를 물에 넣어 삶았어요~
보기에;;먹물때문에 그닥;; 그래보이지만 맛은 정말 먹어본 사람만이 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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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하게 날뛰던 녀석이 부끄러운듯 분홍빛이 도네요..
정말 살이 연하고 맛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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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모아놓은 아이스박스들.. 정말 많죵?  저안에
쭈꾸미와 갑오징어들이 아주 득실 거리고 있다는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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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렇게 말이죠!! 먹물로 아이스박스가 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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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길고 긴 쭈꾸미와 갑오징어 낚시가 끝나고
짱군 아버지께서 낚시대를 정리하고 계시네요.

장장 약 9시간에 걸친 중노동이었어요~
배로 이동하는시간 밥시간도 있었긴하지만..
찌를 넣고 얼마지 않아서 올라오는 녀석들 때문에 신이나서
쉬지도 않고 낚시줄을 감았다 풀었다... 녀석들 힘도 좋고;
처음에 핸님은 월욜 출근이니 힘드니까 오전만 하자더니. .
쉬라고해도 쉬지도않고.. 신나서 낚시를 하드라고요..
암튼.. 몸살나서 고생하긴했지만 그래도 서로 좋은 추억 만들어서
즐겁고 기쁜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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